
배우 이동건이 운영했던 제주 카페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카페 영업 자체가 아니라 야외 연못 관리 상태 때문인데요.
최근 온라인 영상에 과거 이동건의 카페였던 공간의 연못 모습이 공개되면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동건 측의 설명을 살펴보면 상황은 조금 다릅니다.
연못 영상 공개되면서 시작된 논란
논란이 된 곳은 이동건이 제주 애월에서 운영했던 카페 ‘오아시스80’입니다.
공개된 영상 속 야외 연못에는 녹색으로 변한 물과 낙엽, 여러 부유물이 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을 공개한 측에서는 해당 물로 인해 벌레가 많아졌다는 취지의 주장까지 내놓으면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는 “카페를 정리하면서 연못은 그대로 두고 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이동건 측 “7월에 이미 영업 종료”
이동건 측은 9월 11일 관련 보도를 통해 해당 제주 카페는 지난 7월 이미 영업을 종료했고 정리 절차까지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업 종료 이후에는 해당 장소를 방문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다른 매장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카페 공식 SNS에는 지난 7월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는 내용이 올라왔고, 당시 구체적인 재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9월 초에는 오아시스80이 있던 자리에 다른 패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선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재정비’라더니 왜 폐업 이야기가 나왔을까
처음 공지만 보면 조금 헷갈릴 만합니다.
당시에는 ‘폐업’이라는 표현보다는 ‘재정비’라고 알렸기 때문입니다.
재정비 기간이나 다시 문을 여는 날짜도 따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카페가 다시 영업하는 것인지, 장소를 옮기는 것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기존 카페 자리에 다른 브랜드가 입점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번 연못 논란 과정에서 소속사 측이 제주 매장 영업은 이미 끝났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황이 좀 더 분명해진 것입니다.

현재 연못은 누구 책임일까
결국 이번 논란에서 가장 조심해서 봐야 할 부분입니다.
연못의 관리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과 그 관리 책임이 이동건에게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동건 측 설명처럼 이미 카페 운영을 끝낸 뒤 새로운 매장이 들어온 상태라면 현재 시설을 누가 관리하고 있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는 ‘이동건이 연못을 방치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과거 이동건이 운영했던 카페의 연못 상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생겼고, 이동건 측은 이미 7월 영업을 종료했다고 해명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